부정 클릭으로 애드센스가 정지된 이후 구글은 9월 10일과 10월 17일 두 차례에 걸쳐 PIN(개인 식별 번호; 고유 번호) 정보가 담긴 우편을 발송했습니다.

첫 번째 우편은 자동으로 발송되었으며, 두 번째 우편은 첫 번째 우편이 한 달 넘게 도착하지 않아서 내가 직접 요청한 것입니다.

그리하여, 발송된지 두 달째 소식이 없던 첫 번째 PIN 우편이 어제 오전 (11월 5일)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.

보낸 곳의 주소를 보니 말레이시아에서 항공 우편으로 전송했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.

그리고 그 옆에는 "태국으로 잘못 발송됨"이라는 문구가 포함된 도장이 찍혀 있습니다.

내가 받은 PIN 우편의 특징.

1) 최종 목적지가 "SOUTH KOREA"라고 명시되어 있다.

2) 애드센스 기본 설정 언어를 영어로 해 두어서 그런지 우편도 국문 대신 전부 영문으로 적혀 있다.

3) 태국 여행을 다녀오느라 늦었다.

한글 대신 영문이 적혀 있어서 태국이랑 헷갈렸을까 싶기도 하고요.

아무튼 이 한 장의 우편이 왜 이렇게 늦었나, 태국 여행을 다녀오느라 늦었습니다.

앞면

뒷면

뜯은 뒤 앞면

뜯은 뒤 뒷면

뜯은 뒤 바깥면

뜯은 뒤 안쪽면

내용물

반송 주소

애드센스 홈페이지 메인

청구지 주소를 인증하세요.

PIN를 입력하고, 주소 인증 성공

끝